문과충의 비트코인 단상 끝없는 고통 그거슨 공부


1. 

비트코인보다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1)탈중앙화, 2) 기관없는 신뢰시스템, 3) 전자계약의 가능성 등을 생각할 때, 금융 산업 체계를 뒤바꿀 시스템임은 확실한 듯.
다만 비트코인이 그 시스템의 중심에 서게 될 지는 의문. 
일단 비트코인이 활용될 수 있는 시장이 거의 없고, 이 화폐가 활용되고 검증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으니...

이더리움 알트코인 리플 라이트코인,,,, 너무 많아서 비트코인 카피인가? 그것까지 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건지?
결국 이 중에서 살아남는 화폐가 지배자가 되지 않을까(완전히 새로운 화폐가 나타날 수도 있고) 


2. 

자꾸 비트코인은 화폐로서의 실물 '가치'가 없어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레알? 언제부터 화폐가 가치 표상이었지?
만원짜리 오만원 짜리 종이 쪼가리나 인터넷뱅킹할 때 그 숫자가 표상하는 가치가 있는건가?

비트코인은 일단 시장에서 활용만 된다면 화폐가 될 것이 확실한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신뢰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한국은행과 같은 기관이 필요 없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는 비트코인이 게임머니와 같다느니, 다단계랑 같다느니 하는 말은 또 과한 폄훼같기도 하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시스템이 생기기 전에 풀렸다는 것이고, 따라서 지금 과열 현상은 안정화 전 혼돈 상황이라서 절대 절대
미래에 실제로 상용화 될 시스템은 현재와 같이 않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위험하다는 것. 


3. 

그렇다고 비트코인이 우리의 미래라거나 그런 게 아니고 블록체인이 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들 비트코인에 한 줄기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듯.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은 투기자본이 계속 몰리니까 그러는 것일 텐데 
아마도 앞으로는 한동안 오르지 않을까 싶다.
회사 사람들이 비트코인 투자 얘기를 시작한 지 꽤 됐으니, 가정에서도 그런 얘기가 슬슬 들리기 시작하면 폭락할 때 아닐까 싶다ㅎㅎ


4.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금융상품으로 인정했다고 해서 가치는 더 폭등할 듯

근데 화폐로 인정한 게 아니라 금융 상품으로 인정한 거면 큰 의미 없지 않나? 모두가 이걸 깨닫기 전에 비트코인에 올라타는 게 좋을 듯 ㅎㅎㅎㅎ(이왕 올라탈거면 말이다...)

휴....이럴 때는 문과충 중에서도 인문충인게 좌절스러움. 
IT건 금융이건 이해를 도통 할 수가 없으니

누가 좀 과외 좀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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